2
부산메디클럽

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진보당 손솔 의원, 문제 제기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6-10-20 19:14:44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능인선원만 관계인집회 참여
- 회생신청 임직원 의결권 배제”

100억 원대 임금체불 등 대주주의 부실 경영에서 벗어나려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국제신문을 두고 법원이 지역언론의 가치를 고려해 절차를 살펴야 한다는 주문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진보당 손솔(사진) 의원은 20일 대구고법에서 열린 대구·부산 관내 법원 대상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성익경 부산회생법원장에게 국제신문 기업회생 사건을 질의하며 이처럼 요청했다.

손 의원은 “대주주인 능인선원은 회생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지금 밀린 임금이 102억 원이 넘는다. 임직원들이 절절한 마음으로 신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계인집회(회생 이해관계자의 회생계획 심의 절차)에 국제신문 구성원은 배제된 채 대주주 능인선원 측만 참여하는 구조에 문제를 제기했다. 손 의원은 “관계인집회 같은 경우에는 임금을 체불한 능인선원, 회생을 신청하지 않은 능인선원은 대주주로서 관계인집회에 들어가는데 회생을 신청한 임직원들은 관계인집회에 못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살려야 한다는 임직원들의 각오를 언급하며 “대주주는 지금도 회생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데 관계인집회에는 대주주만 들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은 능인선원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익경 부산회생법원장이 20일 대구고법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구 부산 울산 창원의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진보당 손솔 의원의 “국제신문을 살리는 방향으로 회생법원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의에 “재판부에 전달하겠다”고 답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손 의원은 “이런 사정을 잘 살펴야 이 회생이 시작된 이유나 기업회생의 취지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제신문이지 않나. 지역 언론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제대로 회사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있으니 이 사정을 잘 알고 잘 살펴봐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성 법원장은 “재판부에서 사정은 다 알고 있다”며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을 재판부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4. 4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5. 5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한 손 뉴스] 첨단 드론 투입해 야간 산불 진화하는 길 열렸다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9. 9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6. 6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7. 7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8. 8‘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9. 9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10. 10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