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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2일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가 적막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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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다음 날에도 북한 관영매체들은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다.
21일 오전 7시 기준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는 전날 발사한 미사일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3시께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뒤 오후 5시50분께 1발을 추가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과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
북한은 통상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 날 이른 오전부터 관영매체 보도를 통해 발사 목적과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해왔다. 그러나 최근 북한은 합참 감시망에 포착돼 국내에서 미사일 발사 사실이 보도됐음에도 침묵하거나 지연 보도 하는 등 일관되지 않은 행태를 보였다. 북한의 태도 변화를 두고 일각에서는 훈련의 세부 내용을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