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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도읍(강서) 의원이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생곡소각장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박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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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이 부산시가 강서구에 생곡소각장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기피·혐오시설은 주민이 반대하면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서 주민은 2025년 9월부터 지금까지 생곡소각장 건립을 강력하게 반대했고, 저 역시 현실적인 대안으로 가덕도신공항 지원시설용지, 장항·율리마을 등 대체부지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강서가 부산 전체의 쓰레기 처리장이 될 수는 없다”면서 “부산 전역에서 쓰레기가 들어오고 있는 강서구 명지소각장도 이미 사용기한이 지난 만큼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강서구의원 4명이 모두 함께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3일 부산시 주간정책회의에서 “생곡소각장 행정절차가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다”라며 “막대한 매몰 비용이 들어갔고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출구가 없다”라고 말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 제1회 타운홀 미팅에서 “애초 에코델타시티 내 지어야 할 소각시설을 생곡에 추진한 것”이라면서 “2017년부터 진행된 사업 행정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머리를 맞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