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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국무총리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이 5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김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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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는 5일 영남권을 겨냥해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등을 독보적인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백브리핑에서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 부지, 인허가 등을 전폭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영남권에 피지컬 AI와 AI 데이터센터, 우주항공을 중심으로 약 312조 원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내 지능형 제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서남권(약 896조 원)의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약 392조 원)의 반도체 패키징 투자규모에 비교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정청은 AI 혁명으로 글로벌 경제·산업 지도가 재편되는 시대에 AI 혁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3대 메가프로젝트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메모리 분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체불가 K-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생산 거점 조기 완성, 반도체 성장 거점 전국 확산,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당정청은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추가세수를 미래세대와 한국 성장동력, 양극화 대응 등에 사용하가로 했다. 구체적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당 또는 당정청 차원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반도체 호황 등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를 허투루 써선 안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래 대응 기금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당내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테스크포스)’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프로젝트에 포함된 기업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지방정부, 국회 등과 ‘원팀’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