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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산 자동차 관세를 25%로 인상할 것을 전격 발표하자 청와대는 지난 2일 “기존 한미 합의에 따른 이익균형과 여타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대우 확보라는 원칙 아래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한미 관세합의 관련 미 측과 수시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후속조치 이행방안을 논의 중이며 한미 통상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EU가 기존 무역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EU산 승용차·트럭 관세를 내주부터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국·이란 전쟁에 비협조한 유럽 동맹국에게 보복성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미국은 또 이날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 3만6000여 명 중 약 5000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주한미군이 안정적 주둔 아래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