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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30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6·3 부산선거 출마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 전재수 “정치지형 바뀔 변곡점”
- 정청래 주말 지역서 당력 집중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전재수(55)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49)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앞세워 6·3 부산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전 후보와 하 후보는 물론 기초단체장 후보로 추천된 16명 전원과 광역·기초의원 후보 추천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사실상의 출정식으로, 시당과 출마자들은 ‘전재수-하정우’를 내세워 기세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 후보는 30일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하 후보 및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부산시당의 지방선거 출마자 100여 명이 운집했다. 전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부산의 정치지형을 바꾸는 결정적 변곡점이며, 부산의 미래를 다시 쓰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말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 그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부산 18개 선거구 평균 45% 득표율을 기록한 흐름을 언급하면서 “1%, 2%, 3%씩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묵묵히 쌓아 올린 변화의 숫자”라며 “이제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시민이 바라는 정치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정치”라며 “장바구니 물가, 월세와 대출이자, 아이 키우는 부담, 청년의 불안, 자영업자의 한숨, 어르신의 돌봄 걱정 등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당시 추진한 해수부 부산 이전을 언급하며 “저는 말만 하지 않는다. 부산의 미래를 직접 만들고 실행해왔다”고 추진력을 부각하면서 “부산을 더 이상 노인과 바다의 도시가 아니라, 청년과 기회의 바다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부산에서 다시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날 부전역을 방문해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사업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업 현장 방문에 나선다. 전 후보는 이날 서면교차로에서 처음으로 퇴근길 인사도 진행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주말 다시 부산을 찾는다. 지난 15일 부산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연 이후 2주 만에 부산을 찾는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 부산에 당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당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