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하승철·김현수·송원우 등
- 제 전 의원, 정청래와 민심행보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하승철(62) 군수에 맞서 김현수(57) 경남도당 대변인, 송원우(65) 태원 대표이사, 하만진(60) 한국기부운동연합회장 등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인다. 이들 공천 신청자들은 지난 24일 하동예술회관에서 책임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각자의 비전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군수는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현역 프리미엄과 그간 다져온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공천 경쟁에서 앞서 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 대변인은 KBS 창원총국장과 경남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지낸 경력을 내세워 ‘비전 2030 지리산·섬진강 르네상스’ 등 정책을 제시하며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또한 하동의 잠재력을 살려 군민이 행복한 ‘희망 하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대표는 양산과 전남 순천에서 선박엔진 부품 가공·조립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출마했다”며 “하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윤경(54) 전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제 전 의원은 제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민생특별보좌관을 지냈으며, 채무자 구제 활동에 앞장서 온 서민금융 전문가다. 제 전 의원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공천권자의 눈치를 보며 줄을 세우는 낡은 정치가 아니라, 오직 군민의 삶을 지키는 데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의 지원 속에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정청래 대표는 제 전 의원과 진교공설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났다. 무소속 남명우(73) 후보는 (사)GAP영남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복지 농어촌 중심 하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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