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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건물의 대형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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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대전 화재 현장을 방문한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피해 상황과 실종자 수색 등 구조 진행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요청을 반영해 현장 책임자를 지정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진행 상황을 정례적으로 성실히 설명하도록 지시했다”며 “원인 규명 과정에서도 가능한 범위 안에서 유가족 참여를 보장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지원과 관련해서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정부가 비용을 먼저 지급하는 방안을 포함해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이후 관계 기관과의 정산 및 구상 절차까지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분들을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위로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수습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발생해 약 10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진압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참사 수습을 위해 대전시에 재난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현장 잔해물 처리, 2차 피해 예방, 이재민 지원 등 긴급 구호와 사고 수습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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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X(구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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