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AI공장 선도 모델 구축”
- 김경수 “KTX 조기완공 이룰 것”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서부지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찾은 데 이어 정청래 대표는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18일 경남 민심을 파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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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경남 진주시 수곡면농산물유통센터에서 딸기 선별·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 MBC컨벤션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회의에서 경남지사 및 기초·광역의원 선거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9일 경남 창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진행한 데 이은 2개월 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노사모’ 이야기로 모두발언을 시작한 정 대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소개하면서 “노무현의 꿈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지” “노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봉하마을에서 노 대통령을 끝까지 지켰던 의리 있는 정치인”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관” 등의 표현을 썼다. 김 전 지사와 노 전 대통령을 오버랩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또 “경남이 다시 한번 AI·로봇·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경남의 다음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에 한국형 AI 공장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로 한 것을 민주당이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주가 우주항공청과 인접하다는 점을 거론하며 사천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는데,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도 “진주는 서부 경남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진 기지”라며 사천과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거들었다.
김경수 전 지사는 도지사 시절 핵심 치적 중 하나로 꼽히는 서부경남 KTX를 강조했다. 그는 “서부경남 KTX는 지역균형발전 핵심 축”이라며 “차기 도정에서 조기완공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은 박완수 현 경남지사는 이날 도정 일정 소화에 전념했다. 그는 이날 남해군에서 농촌관광 및 귀농·귀촌 활성화 소통간담회를 갖진 뒤 사천 항공MRO 산업단지 준공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