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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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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수 정당 출신 이혜훈, 김성식 전 의원이 각각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장관급)으로 발탁됐습니다.
2. 다음 달 2일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돼 첫 발을 떼는 기획예산처 수장은 현 정부의 경제 철학을 구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보수 진영 출신을 기용한 것은 상당히 파격적이란 반응이 나옵니다.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자문하는 장관급 자리에 보수 정당 출신 김 전 의원을 임명한 것 역시 예상하지 못한 인선입니다.
3.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인사를 두고 ‘통합과 실용’의 원칙을 구현하면서 집권 2년차 지지기반의 중도 확장을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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