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감기간 이례적 본회의…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등 74건 처리

여야, 민생법안 처리 위해 개최…與 제주항공 참사 국정조사 수용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5-10-26 19:28:3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가 26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민생법안 74개를 처리했다. 국정감사 기간에 본회의가 열린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평생교육법안이 통과되자 방청석에 앉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이 법은 장애인 평생교육계가 지속적으로 제정을 요구한 것으로, 모든 장애인이 평생교육에 균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연합뉴스
이날 처리된 ‘응급실 뺑뺑이 방지법(응급의료법 개정안 )’은 응급환자 분류 체계를 개선해 병원 간 이송 혼선을 줄이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게 학교 지원을 강화하는 지방교육자치법 ▷임차인 요청 때 상가 관리비 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상가임대차법 ▷도서벽지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영·유아보호법 ▷장애인 평생 교육 관리를 보장하는 장애인평생교육법 제정안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한 소송촉진법 ▷첨단 재생 의료 임상 연구에 국가 지원 근거를 담은 첨단 재생 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 등도 처리됐다.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 상환 특별법(사상 김대식 의원)·위생용품 관리법(금정 백종헌 의원)과 울산의 더불어민주당 김태선(동) 의원이 발의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도 이날 함께 처리됐다.

이날 처리된 법안들은 여야 대립으로 그동안 미뤄졌던 민생 법안이다. 민주당은 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대치가 종결된 이후 이번 달 초부터 국민의힘에 본회의를 열어 민생 법안을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주도의 일방적 일정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민생 법안 처리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여야 합의로 이날 ‘휴일 본회의’가 열렸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하면서 이날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해 특위를 구성하거나 관련 상임위원회를 조사위원회로 지정하게 된다.

여야가 합의하지 않은 ▷국회기록원법 ▷국회도서관법 ▷지방재정법 ▷국회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 5건은 민주당 주도로 처리됐다. 국회기록원법은 현행 국회도서관 산하 국장급 보조기관인 국회기록보존소를 독립기관인 ‘국회기록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회도서관법은 국회도서관 직무에서 기록물 관리 업무를 삭제하는 내용이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 규칙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수를 기존 30명에서 24명으로 줄이고, 산자위 소속 위원 6명이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보임하게 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3. 3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4. 4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5. 5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8. 8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9. 9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3. 3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4. 4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5. 5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8. 8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1. 1‘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2. 2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日 15% 수익보장” 주식리딩방 사기…4억 넘게 가로채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