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부산시의회가 다음 달 마지막 부산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부산시민사회가 57개 의제를 제안했다.
부산참여연대 등 16개 시민사회 단체는 1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 의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난개발 ▷박형준 부산시장 공약·시책사업 ▷시민안전 ▷청년 ▷주거 ▷노동·일자리 ▷교통 ▷복지 등 57개 의제를 제안했다.
시장 공약·시책 사업 분야의 의제로 충분한 공론화 과정 없이 진행됐다는 논란이 이는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유치, 이기대 예술공원 문제를 의제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안전 분야 의제로는 시내버스 돌진 사고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른 시내버스 운전자 촉탁직 문제, 반얀트리 화재 이면의 건축법 문제 등이 요구됐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노숙자·외국인 등 소외계층 지원책 등이 꼽혔다.
난개발 분야 의제로는 북항재개발, 황령산 전망대·케이블카 사업, 낙동강 교량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단체는 “시의회가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철저하게 부산시정을 견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