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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패배는 尹·권성동 탓”

여론조사 윤 74% 권 47% 1·2위

  • 김민정 기자 min55@kookje.co.kr
  •  |   입력 : 2025-06-15 19:17:45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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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보수진영 이끌 리더’ 질문엔
- 한동훈·이준석·김문수 순 꼽아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패배한 것의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누가 차기 보수진영 지도자로 적합한가라는 물음에는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김문수 전 후보 순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시사인 의뢰로 21대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조사해 지난 14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자는 누구냐(3명까지 복수응답)는 질문에 윤 전 대통령이라 응답한 비율이 74%였다. 이어 권 원내대표(47%), 한덕수 전 국무총리(37%), 이 의원(27%), 김 전 후보(22%), 한 전 대표(20%), 홍준표 전 대구시장(15%) 순이었다. 국민의힘의 지역 기반인 대구 경북(TK)과 핵심 지지층인 60대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윤 전 대통령에게 대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다만 대선에서 김 전 후보를 지지했다는 응답자들은 윤 전 대통령(56%) 다음으로 단일화를 거부한 이 의원(48%) 책임이 크다고 봤다. 권 원내대표는 40%로 3위였다.

‘앞으로 보수세력을 이끌 리더’로는 한 전 대표(18%), 이 의원(10 %), 김 전 후보(9%), 홍 전 시장(8%)을 꼽았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각각 5%로 그 다음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성별·연령별 기준으로 비례할당 추출한 전국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웹조사(휴대전화 문자, 카카오톡 등을 통해 URL 발송)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3.6%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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