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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 민주노동당 권영국, 개혁신당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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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김 후보가 이 후보를 6%포인트 앞섰다.
22일 국제신문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대신협)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0, 2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의 다자대결 구도에서 이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이 각각 46%, 34%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포인트로 이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김 후보를 따돌렸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각각 11%,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 이준석 후보 모두에게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김 후보(41%)와의 양자 대결에서 51%의 지지율을 기록해 10%포인트 앞섰고, 이준석(38%)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12%포인트 격차가 났다.
다자대결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울산 경남(PK)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42%의 지지율로 이 후보(36%)에게 6%포인트 앞섰고, 이준석 후보는 전국과 비슷하게 10%로 나타났다. 양자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47%로 이 후보(45%)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2%포인트 앞섰다. 이 후보는 이준석(40%)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44%를 기록해 4%포인트 차이가 났다. 서울에서는 다자대결 결과 이 후보 43%, 김 후보 34%로 두 후보간 격차가 9%포인트 였으나, 인천 경기에서는 각각 49%, 33%로 16%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60대·70대 이상에서만 김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50대 이하 나머지 연령에서는 모두 이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은 이 후보 43% 김 후보 32% 이준석 후보 17%, 여성은 이 후보 49% 김 후보 37% 이준석 후보 4%로 이준석 후보는 남녀 간 지지율에서 다소 격차가 났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이 후보가 66%로 압도적이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21%와 2%였다. 부울경에서도 비슷하게 이 후보 60%, 김 후보 22%, 이준석 후보 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3%, 개혁신당 7%, 조국혁신당 3% 순이었다. PK에서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34% 개혁신당 7% 조국혁신당 2%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로는 지역 특화 산업단지 조성이 27%로 가장 높았고, 지역 의료기관 확충(20%)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15%) ▷광역교통망 확대(12%) ▷지방 거점 대학 육성(5%) ▷대형 관광·문화·체육시설 조성(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이 실시된 이후 진행됐는데, 지지 여부와는 관계 없이 토론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후보는 이 후보가 40%로 가장 높았고 이준석 후보 28%, 김 후보 17% 였다. 조사는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