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임기 단축해 개헌 실현…부산 금융·물류 허브로”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4>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 김태경 tgkim@kookje.co.kr 조원호 기자
  •  |   입력 : 2025-04-28 19:40:06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5대 산업분야 규제 완전 철폐

국민의힘 6·3 대선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28일 한동훈 후보는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며 본선 진출을 자신했다. 국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그는 PK 공약은 마무리 중이라며 출마선언 직후 부산과 울산을 방문, 지역 현안을 챙겼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약속한 것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도 반대하는 민주당이 무슨 약속을 한들 부산 시민께서 믿음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민의힘 경선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27일 캠프 사무실에서 경선 승리 전략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1973년 서울 출생인 한 전 대표는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의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한동훈 캠프 제공
-29일 2차 경선 결과 전망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에 제 이름이 없을 것으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본선에서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탄핵된 대통령 자리를 30번의 줄 탄핵을 한 민주당 대표로 채우는 ‘공수교대’여선 안 된다. 87체제 모순의 정점인 줄 탄핵과 계엄의 한복판에서 집권 여당 대표를 했기에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희생정신으로, 개헌을 통한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실천의지는 제가 가장 강하다.

-당내 경선과 본선 통과라는 ‘2중 허들’을 넘어야 하는데.

▶경선과 본선 승리 전략이 다르지 않다. 먼저 계엄에 관해 어떤 질문을 받아도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 저는 ‘제가 계엄을 막으러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갈 때 이 대표는 숲에 숨어 있지 않았느냐’고 말할 수 있다. 다음은 경제다. 빚내서 돈 뿌리고 기업을 뜯어낼 궁리만 하는 이재명식 ‘가짜 경제’를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를 만드는 ‘진짜 경제’로 이겨야 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는 어떻게 보나

▶기득권 정치의 꼼수와 패배주의를 부수고 당당하게 승리할 것이다.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다음 본선 승리를 위해 모든 사람과 함께 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공화주의, 법치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재명 괴물정권의 탄생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다.

-PK 지역 공약은 어떻게 구상 중인가. 균형발전·지방분권 방안은.

▶당대표 시절부터 부산을 금융·물류의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글로벌허브도시조성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균형발전 정책으로 5대 메가폴리스 구상을 발표했다. ‘규제제로특구’는 국가전략 5대 산업분야(AI 바이오 에너지 미래차 반도체) 규제를 완전 철폐한다. 수도권 부동산 매각대금 투자 시 양도세를 즉시 이연시키고, 5년 이상 투자 때 50% 감면, 10년 이상 투자 때 전액 면제하는 ‘조세제로펀드’가 뒷받침할 것이다.

-개헌 구상은.

▶제왕적 대통령제는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로 해결하고, 국회도 양원제로 권한을 나눠야 한다. 비례대표제를 폐지해 상하원 의원 정수를 늘리지 않고, 상원은 중대선거구제를 하겠다. 임기 단축해 2028년에 새 헌법으로 대선과 총선이 동시 실시되도록 하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