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최근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인근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땅꺼짐(싱크홀) 문제 대책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8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는 대한토목학회 부울경지회, 한국지하안전협회 영남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싱크홀 현상과 원인 ▷지층붕괴 위험 탐지 최신 기술 동향 ▷지하안전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현황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부산교통공사, 전문가 등이 종합 토론에 함께 참여했다. 시의회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정책안을 부산시 및 관계기관에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도시 안전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입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가 28일 땅꺼짐 현상 진단 및 해법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