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대선에 출마한 거대 양당의 전직 대표들이 후원금 모금에서 쾌조를 보였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21일 오후 2시 기준 후원금이 20억 원을 넘어섰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전 9시에 모금을 시작한 지 5시간 만이다. 모금 시작 40분 만에는 10억5000만 원을 돌파했다.
한동훈 캠프 박상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50분 SNS에 후원금 목표 대비 ‘68%’를 채웠음을 알리며 ‘이제 9억 남았습니다. 함께 힘을 냅시다’ ‘한동훈, 뜨거운 후원 돌풍’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첨부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난 15일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 원을 채웠다. 이 후보 측은 “4월 15일 오전 10시 모금 개시 당일 법정 한도인 29억4000만 원을 모두 채웠다”며 “6만3000여 명이 이 후보 후원에 참여했고 이 중 99%가 10만 원 미만의 소액 후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소액 다수의 후원으로 하루 만에 한도를 채운 것은 내란 종식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뜨거운 마음이 모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