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기 대선·내년 지선 겨냥? 여야 ‘지방 챙기기’ 경쟁

“지방 집 추가 매입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5-03-18 19:49:0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與, 자치위도 출범… 위원장 이성권 의원
- 민주는 참좋은지방정부위 다시 가동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조기 대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책 및 조직 경쟁에 열을 올린다.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지방에 추가적인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부동산 자금이 지방으로 유입되도록 통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첫 번째 이후 (구입하는) 주택이 지방에 있으면 주택 수에 고려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수요를 지방으로 돌리고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4억 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세컨드홈 특례가 시행 중이다. 권 원내대표의 입장은 이러한 특례를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주택가격이 서울 수준인 부산 해운대구와 같은 곳도 포함될지는 추후 당정 간 협의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서지영(부산 동래) 원내대변인이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지방자치위원회도 새롭게 출범하고 위원장에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재선의 이성권(부산 사하갑) 의원을 선임했다. 지방자치위원회에는 각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제도 활성화와 정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도 최근 당 상근조직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를 다시 가동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 4일 국회에서 민생정책 보고회를 갖고 지역화폐를 비롯한 민생회복 지원금 성과 등을 공유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맡은 3선의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최적의 당정 협치 시스템을 반들고 지방의 성공사례를 발굴해서 중앙에서 정책으로, 공약으로 꼭 만들겠다”며 “그래야 지방소멸을 넘어설 수 있고, 지방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지방정부 변화와 혁신, 민주당 재집권을 위해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의 대표 정책인 ‘기본사회’를 재정비할 (2차)기본사회위원회도 지난 12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맞춰 기본사회 가치와 개념을 전 국민에 알리고 위원회 활동성과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공약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남구청장 출신인 박재범 기본사회 부산 상임대표가 위원회 정책부단장을 맡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