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난동 사태와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찰청에 특별 지시를 내리면서 “경찰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도 이날 전국 지휘부 긴급회의를 열고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련의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며 “법치주의에 중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은 “추가 불법 행위자와 이를 교사, 방조한 사람도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의 요청에 따라 차 부장판사 신변 보호에 나섰다. 이에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관계자들도 영장심사를 마친 뒤 복귀하던 중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차량을 가로 막고 파손하는 과정에서 폭행 당하기도 했다. 대검찰청도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서부지검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검사 9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형을 구형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