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TK 등 지방 어려움 커…정부 재정 적극적 역할 필요"

대구시당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주재

'지역사랑상품권 2조원' 현수막 걸어

  • 김민정 기자
  •  |   입력 : 2024-12-02 15:16:5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수도권 집중화 때문에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며 “국토 균형발전 정책과 성장 회복을 위한 정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면서 “모두의 삶이 어렵지만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지방의 어려움이 훨씬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균형발전을 위한 투자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산업 재배치 등 지속적 성장을 위한 노력이 필수”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정부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협력해 달빛내륙철도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여기에 더해 여야가 힘을 모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과 ‘경주 APEC 지원 특별법’도 얼마 전에 통과시켰다”고 소개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철도로, 지난 1월 국회에서 철도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통과됐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대구 유치 등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간 대치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4조8000억 원의 예비비를 편성했다. 아무 때나 꺼내서 쓰겠다는 것 아닌가”며 “차라리 이 중 절반으로 나라의 빚이라도 갚자는 것이다. 그게 민주당 예산 삭감의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특수활동비를 삭감했는데, 이것 때문에 살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당황스러운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증액 협상을 안 해서 문제라는 얘기도 황당하다. 필요한 예산이었다면 정부가 (원안에) 냈어야지 인제 와서 올리자는 게 말이 되나”며 “한두 달 사이에 정부의 정책이나 상황이 바뀐 것은 아닐 테고, 무능했거나 다른 작전을 쓰다가 문제가 된 것 아니겠나”고 지적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회의장 뒤편에 걸린 현수막에는 ‘지역사랑상품 예산 2조원, 민생돌봄의 마중물로 쓰겠습니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 회의에서 통과시킨 2조 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에서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대구로 페이’ 예산도 나온다”며 “골목 경제를 살리는 데 필요한 예산에 정부·여당이 동의해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대구 중구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43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0. 10[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9. 9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