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의료원 경영 혁신부터”

부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복지환경위, 경영난 관련 질의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11-06 19:19:4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휘택 원장 “코로나 때 헌신 결과
- 공공의료기관…수입 부족 단점”
- ‘의료원, 동네마트수준’답변 논란

코로나19 이후 부산 공공의료의 컨트롤타워인 부산의료원이 극심한 경영난(국제신문 지난 5일 자 1면 보도)을 겪는 가운데 6일 부산시의회가 경영 전반에 대한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신정철(왼쪽) 의원이 6일 열린 부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휘택 원장에게 경영 정상화와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 열린 제325회 정례회 부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영 정상화와 관련한 질의를 쏟아냈다. 문영미(비례·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의료원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만이 정답으로 보이진 않는다. 근원적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부산의료원이 혁신하지 않으면, 혁신당하게 돼 있다”고 질타했다. 이종진(북3·국민의힘) 의원은 “진료비 미수금이 올해 9월까지 6억 원대로 많진 않지만 상습적이다”고 지적했다.

부산의료원은 2020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의료 인력이 이탈하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진료 기능과 운영시스템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환자 수가 급감했다. 현재 부산의료원 병상 가동률은 40%대로, 전국 지방의료원 35곳 중 34위다. 부산의료원이 감염병 전담 병원을 맡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할 때 지난 4년 동안 수입 감소 누적액은 974억 원이다.

김휘택 부산의료원장은 “코로나19 당시 22개월간 부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전 병상을 비웠다”며 “전 직원이 헌신한 결과로, 의료시스템 측면에서 보면 새로 개업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경영 방침도 수익 창출보다는 공공의료기관이기 때문에 의료소득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감에서는 김 원장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가 논란이 됐다. “부산의료원은 시민이 믿고 다니는 병원이냐”(신정철 의원·해운대1)는 물음에 김 원장은 “그냥 동네마트 수준이다. 부산의료원 실정으로는 대형참사나 감염병이 발생할 때 전신을 다해 막아낼 수 없고, 양질의 혜택을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의원들에게서 “부적절하다”는 질타를 받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5. 5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6. 6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7. 7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6. 6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7. 7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8. 8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9. 9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10. 10“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0. 10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