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재명 잇단 외연확장…대권 행보 본격화

최태원 SK회장 등 경영계 만남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1-03 19:11:0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상돈 등 보수원로와의 회담도
- 당대표 특보단 등 대선조직 가동

여권이 ‘명태균 게이트’로 연일 혼란에 빠진 사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두 달 전부터 보수정당 대선을 이끌었던 원로들, 재계 수장들과 잇따라 만나며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9월 보수 원로로 꼽히는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지난달 30일에는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장관에게 “정치인들이 서로 미워하고 감정적으로 적대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공세를 자제하고 협치와 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과 경제 행보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만나 민생 경제 간담회를 연 데 이어, 4일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서밋 2024’ 행사에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차담 회동도 한다. 

오는 11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만나 경영계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당대표 연임 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 그룹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만났다.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행보가 중도층은 물론, 집 떠난 보수층까지 잡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대표의 대표 슬로건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과 ‘실용주의’를 앞세워 빠르게 대권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당 내부적으로는 대선 조직 기반을 다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조직인 집권플랜본부를 가동한 데 이어, 이번 주 출범을 목표로 대통령실에 맞먹는 수준의 ‘당대표 총괄 특보단’ 조직을 꾸렸다.  통상 선거 기간에 꾸려지는 조직들을 조기 출범시킨 셈이다. 

정무특보단장에는 안호영 의원(3선), 경제특보단장에는 유동수 의원(3선)을 임명했다. 지난 8월 안규백 의원(5선)을 당대표 총괄특보단장으로 임명한 데 이은 후속 조처다. 중진 의원들을 앞세워 조직의 무게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무특보단에는 디지털전략특보·정무특보·전략특보·기획특보 등을, 경제특보단에는 민생경제특보·기획재정특보·과학기술특보·국토교통특보 등을 뒀다. 

민주당은 조만간 사회특보·국민소통특보·외교안보특보 등의 추가 인선도 발표할 계획이다. 대부분 현역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당대표 특보단은 40~50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적·정치적 의제를 발굴해 당대표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7. 7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10. 10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3. 3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6. 6[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7. 7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8. 8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9. 9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10. 10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1. 1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2. 2[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3. 3“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4. 4"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5. 5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6. 6‘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86, 전분기 대비 6P 상승
  9. 9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10. 10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1. 1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4. 4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5. 5“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6. 6추석 연휴 마지막날 정체 시작…부산→서울 5시간
  7. 7‘서해피격 공무원 월북’ 수사 발표 해경총경, 직위해제 취소소송 승소
  8. 8중국 최고지도자 상호 중식당 테러…용의자 모두 중국인
  9. 9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10. 10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 1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2. 2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3. 3[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4. 4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7. 7[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8. 8[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9. 9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10. 10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