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폭로’ 엄포만 하는 명 씨…국감증인 또 불출석 통보

의혹제기 강혜경 씨 출석 전망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10-20 19:12:38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녹취 추가 공개 가능성에 촉각
- 與 “정치브로커의 구태 정치다”
- 野 “명 씨 의혹도 특검을” 맹공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이후 “매일 하나씩 폭로하겠다”고 했지만, 추가 폭로 없이 엄포에만 그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 씨는 오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에도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정감사 및 정치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명 씨는 최근 무릎 수술을 이유로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행안위 측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 씨는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도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명 씨의 지시로 각종 실무를 맡았던 강혜경 씨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 씨는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자 김 전 의원의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였다. 강 씨가 이날 국감장에 나와 녹취를 추가 공개하거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 씨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내용을 공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권은 명태균 게이트를 ‘정치 브로커의 구태 정치’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박정훈 의원이 발의한 ‘부정 여론조사 기관 영구 퇴출’ 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독립성 문제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명 씨와는 선을 긋는 모습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세 번째로 발의하면서 수사 대상에 명 씨 의혹까지 추가, 대여 공세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민주당은 국감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서울 도심에서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 계획이다.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 동력을 확보하는 취지라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주장에는 선을 긋지만, 장외투쟁을 통해 탄핵 정국을 만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를 장악한 거대 권력이 거리로 나가 장외투쟁을 하겠다는 꼴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폭거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7. 7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8. 8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