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서울대 카르텔 의혹은 우연…위장전입은 송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위장전입 의혹’과 ‘R&D(연구개발) 카르텔 의혹’, ‘예산 관리 방안’ 등에 대해 검증에 나섰다.

야당은 청문회 초반부터 유 후보자의 ‘학연 카르텔 의혹’부터 파고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과학기술에 재료공학 분야만 있는 것이 아닌데 윤석열 정부가 왜 서울대 재료공학부 출신들을 과학기술계 요직에 진출시키는 것인지, 무슨 카르텔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윤석열 정부 들어 남기태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주영창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부위원장,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서울대 재료공학부 출신이거나 해당 학과 교수 출신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이어 이 의원은 “유상임 후보자도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출신”이라며 “이게 우연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유상임 후보자는 “소재 분야가 중요한 시대이다 보니 이슈가 되는 것 같고 우연이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계속해서 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R&D 카르텔이 예산 삭감 부작용을 불러왔다는 지적에 대해 유 후보자는 “비효율 제거는 새 정부가 들어와 당연히 해야 되는 부분인데, 소통이 부족했다고 본다”며 이를 선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폐지 등 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효율적인 R&D 예산 관리 방안’을 묻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의 질의에는 “선진국과의 패권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향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를 했을 때 관리를 포함해 국가 R&D 예산 유용 등 문제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 예산이 늘어났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늘어야 한다고 본다”며 예산 추가 편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야당은 유 후보자 자녀 위장전입 의혹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유 후보자는 장남·차남의 강남 8학군 진학을 위해 의도적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것 아니냐는 민주당 이훈기 민주당 의원 지적에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해외생활을 하다 한국에 들어와 적응에 어려움이 있어 전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우연치 않게 (장남과 차남 모두) 중학교 2학년 때 일어난 일인데 중학교 2학년은 동물농장이라고 불리지 않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4. 4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5. 5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4. 4[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5. 5'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6. 6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7. 7[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8. 8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9. 9'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10. 10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3. 3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4. 4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5. 5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6. 6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7. 7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부산銀, 산업 전문성 더해 지역기업 금융 강화
  10. 10“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돔 최상층 ‘스카이홀’ 길이 600m 컨벤션 場
  10. 10‘경력 부풀리기’ 의혹 울산교육감 무혐의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3. 3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