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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실패 국조’ 벼르는 野

조국 “개원하면 책임 따져 묻겠다” 밝혀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5-06 19:29:18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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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민주당도 공약…박지원 “진상 규명”

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가운데 야당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발언이 잇따랐다.

조국혁신당 조국(사진) 대표는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 울산 경남 총선승리 보고대회’ 연설에서 “22대 국회가 열리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의 책임을 철저히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엑스포 유치 최종 결과물은 참혹한 실패였다.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미워서 어깃장을 놓는 것이 아니다. 국격이 훼손당했고 국민은 기만당했다”며 “외교력은 국제적으로 망신당한 만큼 마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가 이날 언급한 5대 책임은 ▷시민과 도민에게 상실감과 고통을 안긴 책임 ▷5500억 원이 넘는 혈세를 낭비한 책임 ▷마실 가듯 해외를 순방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온 책임 ▷박빙이라며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께 거짓 보고를 한 책임 ▷유치실패 책임자에 총선 출마를 허락한 책임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도 지난 3일 방송된 CBS라디오 방송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와 관련해 “단군 이래 최대 외교참사”라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얼마나 많은 예산이 투입됐는지 아무도 모른다. 대기업 회장들을 얼마나 데리고 다녔는가”며 “국정조사로 밝혀져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부산시당은 4·10총선 공약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국정조사를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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