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진갑 정성국 "아동복지법 보완해 교권강화 입법 완수"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4-21 19:05:00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교권 5법’ 현장서 오남용 문제
- 보상·책임 감면 등 법제화 추진
- 육아~입시 새 패러다임 만들것”

국민의힘 정성국 부산 부산진갑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지난해 처리되지 못한 아동복지법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해 ‘교권 강화를 위한 입법’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당선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 출신의 교육전문가로,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부 등과 협의해 장기적인 교육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부산진갑은 선거 초반부터 국민의힘 1호 영입인재인 정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최고위원(서은숙 후보)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부산진구청장 출신인 상대 후보에 비해 정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늦게 선거운동을 펼쳤기에 초반 인지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더욱이 지난 10일 출구조사에서 상대 후보에 4.2%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아찔했으나, 결국 52.78%의 득표율(상대후보와 5.57%포인트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 당선인은 21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입법전문가로서 헌법적 교육가치가 올바르게 학교 교육에 투영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육아부터 돌봄, 입시와 취업까지 중장기적인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1호 영입인재인 만큼 22대 국회 상임위로 교육위원회를 맡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6년간 교직생활과 한국교총 회장으로서의 리더십, 국가교육위원으로서 교육적 안목을 교육입법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교권 보호 일환으로 ‘아동복지법’을 1호 법안으로 정했다. 그는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를 위한 ‘교권 5법’(교육기본법·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아동학대처벌법)이 통과됐으나, 교육현장에서 오남용되고 있는 ‘아동복지법’상의 포괄적인 ‘정서적 학대 행위’를 구체화하지 못했다”며 “이를 바꿔야 한다는 게 교육현장의 한결같은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역 교육 발전공약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지역구 내 ▷모든 스쿨존 무인카메라, 신호, 과속방지턱 등 전면 설치 ▷ 등하굣길 자가용 승·하차 공간 마련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그는 “부산시 부산교육청 부산진구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관장 간 핫라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한 각종 전문가를 중심으로 ‘부산진구 발전 공약 실천위원회’를 꾸려 지역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실행과정 하나하나를 지역주민께 소상히 알려 나가는 등 “언제나 낮은 자세로 부산진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인은 선거운동 중 초등학교 제자와의 만남이 인상적이었다며 “절로 힘이 나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동원초(부산진구 소재)를 졸업해 이제는 성인이 된 제자가 ‘선생님과 함께한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너무 뵙고 싶었다’며 유세장에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다시 와 응원해 줬는데 가슴이 뭉클했다. 부산진구민은 물론 제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 1[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2. 2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3. 3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4. 4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5. 5[뭐라노] 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7. 7"악의적 가짜뉴스" 민주당,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제기’ 주진우 고발
  8. 8박수영 의원, 민원해결 창구 6년간 300회 운영
  9. 9인권위, 김병기 전 보좌관 제기 '국수본 수사 지연으로 인권침해' 진정 각하
  10. 10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SK하이닉스, 2026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매출 104조, 영업이익83조
  4. 4한신공영,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 사업자로 사실상 낙점돼
  5. 5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6. 6올해 1~9월 부산 순유출 인구 5800명…2년새 절반 축소
  7. 7SK하이닉스 메모리 위기론 일축…“2029년까지 D램·HBM 완판”
  8. 8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9. 9이형일 "2028년 100인 이상 사업장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
  10. 10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8. 8제17회 부산고등어축제, 10월 30일 송도해수욕장에서 개막
  9. 9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0. 10“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4. 4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5. 5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6. 6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7. 7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10. 10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