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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정동만 "정관선 등 강력추진, 국토위 간사 맡겠다"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4-17 19:09:0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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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건설 목표 예산확보 총력
- 첨단기업 유치 공약 이행 최선
- 고준위 특별법 통과도 힘쓸 것”

국민의힘 정동만 부산 기장 당선인은 “22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 지역 숙원사업인 정관·기장·장산선 도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17일 “22대 국회는 정쟁은 뒤로 하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에 첨단산업·좋은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선거기간 약속 드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진행 중인 정관선의 경우 예타 통과 및 신속한 예산 확보로 조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선은 현재 부산시가 용역 중인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사업에서 우선 순위로 오르게 하고, 예타 대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2호선인 장산선은 민자를 유치해 오시리아역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한 만큼 당에서 중책을 맡거나 상임위 간사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21대 국회 전후반기 모두 국토위에서 활동했다. 4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만큼 22대 국회에서는 국토위 여당 간사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정 당선인은 “부산의 현안 해결에 더욱 집중하고, 민심이 정부 정책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원활한 여야협의를 통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고, 국민을 위한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자동폐기될 것으로 보이는 ‘고준위 방폐장 특별법’에 대해선 “여야 의원을 막론하고 21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힘쓰겠다”면서도 “통과가 안되면 직접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해서 올해 정기국회에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신고리 원전 등 원전 내 임시저장시설들은 수 년 안에 포화가 임박해 처리장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할 땐 22대 국회 원구성을 기다려 재발의하기까지 최소 1년이 넘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 당선인은 이번 총선 과정을 겪으면서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두었으나, 전체적인 결과로는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민생과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의힘으로 재탄생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관신도시 일부 투표소에서 지난번 총선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서 승리를 확신했다”며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조사 시작이란 성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관선의 조속한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거 막판 72시간 철야유세를 하며 기장의 밤을 지키고, 기장의 새벽을 깨우는 진짜 일꾼들을 많이 뵀다”며 “이런 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도 기장의 일꾼으로서 살기 좋은 도시 기장, 살고 싶은 도시 기장, 누구나 잘 사는 기장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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