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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을 김미애 "반여 반송 재송 지역, 맞춤 도시재생 구상"

총선 부산 당선인 인터뷰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4-17 19:11:43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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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텀2지구 부산형테크노밸리
- 수영강·석대천 친수공간 추진
- 지역 동반성장 토대 마련할 것”

“4년간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기 때문에 지역주민에게 성과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었습니다. 부산에서 최다 득표율을 기록할 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해운대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58.33%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41.66%)를 16.67%p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의대증원 문제 등 중앙발 이슈로 인해 모든 선거 쟁점이 정권심판론에 휩쓸릴까 걱정스러웠다”며 “국회의원에 대한 평가도 이뤄져야 하는데 유권자들이 바람에 휩쓸리지 않고 인물을 보고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지도부에 입성, ‘약자와의 동행’을 전면에 내세우며 당 이미지 개선 등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년간 국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등 7곳에서 활동했고, 원내대변인과 저출생대책특별위원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다. 김 당선인은 “10대 여공에서 늦깎이 법대생, 변호사, 국회의원으로 성장하고 발전한 것처럼 반송·반여·재송동을 명실상부한 선진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실행력 있는 집권 여당 재선 의원이 된 만큼 완전히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법 개정을 1호 법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정책이주단지인 반여동과 반송동은 고밀도 주거공간으로 일조·조망권은 커녕 화재 등 재난 시 차량 통행도 곤란한 곳이 많다”며 “도시재생을 이유로 폐공가를 작은 공방 등으로 신축하는데 정작 주민 만족도는 떨어지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이주단지마다 특색을 고려한 도시재생이 이뤄져야 하고, 여백을 두는 도시재생을 해야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주요 3대 공약으로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양질의 4차산업 일자리 산실 조성 ▷재난·환경·기후 등 체험교육 거점도시(국민안전체험관 부산환경체험관) ▷석대천(반송천)·수영강 도심 속 생태친수공간 조성을 내걸었다. 김 당선인은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만들겠다는 ‘새로운 해운대’를 위한 핵심공약을 발표했는데 4차 산업을 견인할 유망기업을 유치해 유능한 지역인재가 일·산업·문화를 향유하며 살 수 있는 혁신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센텀2지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전지역 분류식하수관로 사업을 조기 착공한 바 있고, 수영강·석대천을 여가와 문화가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어 환경체험교육관, 국민안전체험관을 내실있게 건립해 반송마루(동부창의센터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와 함께 체험교육 거점도시로 만들고 에듀드림(Edu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특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확실한 미래 비전을 갖고 ‘일 잘하는 김미애’가 더 크게 채워 나갈 것”이라며 “후배 여성 정치인을 양성해 지역 정치 생태계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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