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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 국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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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습니다. 당선자들에겐 축하를, 낙선자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22대 4·10 총선을 맞아 10일 부산시 북구 만덕 제1동 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올해 4·10 국회의원 선거는 유난히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습니다. 막말이 논란이 됐고 여러 가지 검증되지 않은 의혹도 쏟아졌습니다. 더 좋은 공약을 두고 경쟁을 하기보다는 진영 논리는 더욱 심화됐고, 여야 간 대립도 첨예했습니다.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축하하고 위로하며 보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승자는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정치문화가 필요합니다.

당선자들은 22대 국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를 위해 임기 말까지 헌신했으면 합니다. 낙선한 분들의 공약도 검토해 좋은 것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읽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고 했습니다. 민심을 읽지 않고서는 정치가 결코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없습니다.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지는 않는지 냉정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분명합니다. 여야가 협의해 국가를 잘 이끌어 달라는 것입니다. 이런 민심을 제대로 읽지 않고 이번 총선 결과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다간 언젠가 표로 국민의 돌팔매를 맞게 될 것입니다. 국민은 특정 정파나 특정 진영에 이유 없이 표를 주지는 않습니다. 잘 못하고 있는 곳에 회초리를 댑니다.

이번 선거에서 표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는 양보와 타협으로 국가를 이끌어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희망을 보고 희망을 찍은 국민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에 당선이 되신 분들은 22대 첫 출발선에 서게 됩니다. 첫걸음부터 가슴에 국민을 새기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으로 임기 마지막 날까지 달려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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