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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수영- 무소속 장예찬, “TV 보다 실물 낫네” 인지도는 전국구급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4-04-01 19:28:41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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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당수 주민 무소속 후보 인지
- “이겨서 국힘 돌아가겠다” 자신

“TV에서 보는 것보다 실물이 훨씬 낫네, 7번(무소속) 찍을 테니 꼭 돌아온나.” 수영구 민락동 어르신 3명은 핑크색 선거복을 입은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인사를 건네자마자 이렇게 말했다. 핑크색은 보수를 표방하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공식색상이다. 장 후보는 1일 낮 12시부터 민락동 골목에 위치한 경로당을 훑으며 “어머니 장예찬입니다. 수영 아들 인사드리러 왔습니다”며 큰절인사를 했다. 민락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어제 TV에서 봤는데, 당연히 찍어야지”라며 장 후보를 두 손으로 안았다. 행운경로당 어르신도 “장예찬 잘 알지,(투표용지) 3번째칸 아니가, 나는 7번”이라고 말했다.
1일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이에 장 후보는 “민주당하고 잘 싸울 수 있는 후보는 장예찬 밖에 없다”며 “이겨서 국민의힘에 돌아 갈테니까 7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거리를 지나다 만난 40대 남성은 장 후보를 알아보더니 “TV에서 많이 봤다. 셀카 한번 찍어 달라”며 “장모님이 수영 주민인데 장 후보를 좋아하신다”고 격려했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가 과거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 후보의 인지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주민 상당수가 장 후보를 먼저 알아보며 “TV에서 봤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인 그는 대야 투쟁의 최전선에서 여러 방송에 출연해 강력한 보수 스피커로 활약해 왔다. 이에 장 후보는 출마자 가운데 유일한 지역 연고자임과 동시에 힘 있는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장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망미동 고가다리 밑 출근인사로 이날 첫 일정을 시작한 뒤, 부산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를 향해 보수 단일화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후 관내 보훈회관 방문, 현대아파트 앞 퇴근인사, 게릴라 거리인사 등 일정을 소화했다. 장 후보 측 관계자는 “모든 주민을 만나 손 잡는 게 목표인 만큼 아침부터 새벽까지 선거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장예찬(무소속)

출생: 1988년 7월 25일
학력: 배정고,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국립음악대학교 줴트응용과학대학 음악학사과정 중퇴
경력: (전)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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