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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강서- 민주 변성완, 하루 일정만 10개 소화 “한 분이라도 더 뵙고파”

  • 박수빈 기자 sue922@kookje.co.kr
  •  |   입력 : 2024-03-31 19:52:04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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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은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며 부산 후보들이 뜨거운 유세전을 펼치는 현장을 조명하고자 후보자들과 선거운동 현장을 누빈다. 각 후보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담아 유권자에게 선거운동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 일정 빠듯 자정 넘어 귀가 일상
- “강서 바꾸자” 지지세 만만찮아
- “아내는 제 최고의 러닝메이트”

“명함을 받는 분마다 꼭 얼굴을 쳐다보고 ‘왜 이렇게 까맣나, 같은 사람 맞나’고 하십니다. 3년 동안 강서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니 얼굴이 많이 탔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둔 31일 강서구 맥도생태공원 일원에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31일 낮 12시30분 제6회 배영초 총동문회 벚꽃길 걷기대회가 열린 부산 강서구 대저동 맥도생태공원.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강서 후보는 주민 한명 한명의 눈을 마주치며 인사를 나눴다. “지금처럼만 힘 있게 쭉 가입시다.” “새로운 바람, 변성완 파이팅!”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공원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변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왔다는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도 “능력 좋고 인간성 좋은 변 후보 잘 부탁드린다”고 지원사격을 했다.

맥도공원은 이날 변 후보의 5번째 방문지다. 오전 8시 명지동 오션산책로를 시작으로, 40분 후에는 이날 부활절을 맞아 명지동 호산나교회와 진목교회를 차례로 방문해 예배에 참석했다. 오전 10시30분에는 제39회 부산강서구산북축구회가 열린 명지근린공원을 찾았다. 낮 12시30분 맥도생태공원 방문 이후부터도 일정은 계속 이어져 대저공원과 국제신도시를 찾아 밤 9시 ‘변성완 달빛민생투어’까지 하루 10개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서 빡빡하게 보냈다.

앞서 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다음 날인 지난 29일 오후 2시30분 제7회 강서낙동강30리벚꽃축제가 열린 대저생태공원을 찾았다. 3선 현역 의원을 상대로 경쟁하는 변 후보지만 인기는 만만찮았다. 인터뷰 도중에도 주민이 악수를 청하고 사진을 찍자는 요청이 이어졌다. 행사를 위해 설치한 부스에서는 바쁘게 일하다가도 변 후보와 악수를 하러 뛰어오는 주민도 있었다. 격려도 계속됐다. “성완아, 지면 큰일 난데이.” “김(도읍) 의원이 12년 강서를 맡은 동안 바뀐 게 뭐가 있노. 이번 기회에 함(한 번) 바까보자.”

변 후보는 오전 6시부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주민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고 싶다”는 그에게는 점심 식사도 선거 운동의 일환이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강서구 맛집을 찾아 다닌다. 그는 “식구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맛있는 밥을 함께 먹으며 주민에게 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해 식당에서 함께 얘기하고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러 곳을 다니며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기에 저녁식사는 건너뛰는 날이 태반이다. 이동시간에는 쪽잠을 자거나, 언론대응·토론회 등 방송을 준비한다고 한다.

변 후보는 밤 9시 공식 일정을 마치고도 0시까지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 활동을 이어가 자정을 넘어 귀가하는 게 일상이 됐다. 기자가 “살인적인 스케줄을 어떻게 견디느냐”고 묻자, 그는 “건강 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라 건강은 걱정 없다”고 답했다. 변 후보의 선거운동에는 배우자의 지지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배우자는 서울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조규영 전 부의장이다. “아내는 제 최고의 러닝메이트다. 강서에서 저 못지않게 인기가 많고, 열심히 뛰어주고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해했다.


※변성완(더불어민주당)

출생 : 1965년 7월 16일
학력 : 배정고,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경력 :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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