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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부산 사상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국민의힘 김대식(왼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각 후보 제공 |
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서부산 지역에서 민주당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12, 13일 사상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 40%, 배 후보 39%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무선 100%,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안심번호 사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4.3%p(95% 신뢰수준)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날 사상구 감전동에선 배 후보의 거리 인사가 한창이었다. 배 후보를 알아본 40대 운전자는 차량 클랙슨을 빵빵 울리고 “파이팅, 이번엔 꼭 될 껍니다”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배 후보는 “10년 동안 낙선해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꼭 당선될 것이라며 응원해 주시는 유권자가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감전동 주민 박모(67) 씨는 “사상이 과거에는 공업도시여서 주택이 비싸고 공장이 저렴했는데, 이제는 공장이 주택 가격보다 배로 올라서 교외로 다 나가 버렸다”며 “일 잘하는 후보를 뽑아야 하는데 이번 선거는 장제원 의원이 빠져서 막상막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사상 인구는 20만2062명으로 4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 1만5000여 명이 줄었다.
주례동에 있는 부산구치소 통합 이전 문제 역시 지역 최대 관심사다. 두 후보 모두 지난해 11월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가 권고한대로 부산구치소의 강서구 외곽 통합 이전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7월 입주한 덕포동 사상중흥S-클래스그랜드센트럴(1572세대), 2022년 11월 입주한 괘법동 센트럴스타힐스(874세대) 등 신규 아파트 표심의 향방에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두 후보는 교육과 복지 등 지역밀착형 공약으로도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사상구민의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사상구 12개동 전역에 공영주차장 확충과 초중고 안전통학로 확보, 노후 주거단지 정비계획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경부선 지하화,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건설, 한일시멘트 이전 등 묵은 지역 현안이 많아 차근차근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상을 만들기 위해 공교육 활성화, 공공어린이병원·산후조리원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식(국민의힘)
출생 :1962년 8월 11일
학력 : 일본 오타니대학 대학원 문학박사(문학연구과 박사 후기과정, 1995년 4월~2000년 3월)
경력 :(전)경남정보대 총장 (전)여의도연구원장 (전)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배재정(더불어민주당)
출생 :1968년 2월 16일
학력 : 부산대 대학원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 석사과정 수료
경력 :(전)제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국무총리 비서실장 (전)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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