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PK총선 승패, 낙동강벨트서 갈린다

총선 D-30 관전포인트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3-10 19:57:1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난 선거 5대4로 민주 우세
- 국힘 중진 대거 투입 총력전
- 민주, 영남 교두보 사수 나서

4·10 총선이 11일로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서는 ‘낙동강 벨트’가 PK(부산 경남) 총선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야가 탈환과 수성을 놓고 한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낙동강 벨트 9곳 중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5곳을 탈환하면 PK에서는 완승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면 민주당은 이곳에서 패하면 교두보가 허물어지면서 PK에서의 정치적 기반을 상실하기에 빼앗길 수 없는 전략지다. 

부산 경남(PK) ‘낙동강벨트’ 중 한 곳인 부산 북갑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서병수(5선·왼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재선) 의원이 10일 북구 한 볼링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선거구 획정으로 새로 생긴 부산 북을과 경남 김해갑 후보를 조만간 결정하면 여야의 낙동강 벨트의 대진표가 완성된다. 부산 지역구 5석(북강서갑·을, 사하갑·을, 사상)과 경남 4석(김해갑·을, 양산갑·을) 등 총 9곳에서 북강서갑·을이 북갑·을, 강서로 나눠지면서 모두 10곳이 됐다.

부산 경남(PK) ‘낙동강벨트’ 중 한 곳인 부산 북갑에서 맞붙는 국민의힘 서병수(5선·오른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재선) 의원이 10일 북구 한 볼링장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PK에서 국민의힘이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낙동강 벨트는 사정이 다르다. 김해(봉하마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고, 양산(평산마을)은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등 민주당 상징 지역이어서 야세가 만만찮다. 

이에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인지도가 높은 중진 의원을 대거 차출해 ‘현역 빅매치’ 구도로 판을 짜면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북갑에서는 부산진갑에서 자리를 옮긴 5선의 서병수 의원이 민주당 전재수(재선) 의원과 맞붙고, 선거구가 분리된 강서에서는 3선의 김도읍 의원이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지낸 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맞대결을 벌인다. 전 의원의 ‘텃밭’인 북구 만덕 1동이 북을 선거구로 조정되고, 젊은층이 많이 거주하는 명지신도시 인구가 강서구 전체 인구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다. 사상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3선) 의원의 정치적 동지인 김대식 전 경남정보대 총장이 민주당 배재정 전 의원과 처음으로 겨룬다. 

낙동강 벨트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4일 부산 북구와 경남 김해를 찾아 지지세 결집에 나선다. 민주당 양산갑 이재영 후보는 원동 매화축제를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있는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경대 차재권(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낙동강 벨트는 여야 모두 쉽지 않은 선거구다. 새로 생긴 북을 선거구를 차지하는 정당이 전체 총선 판세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4. 4‘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5. 5‘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6. 6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7. 7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8. 8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3. 3‘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