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친문 핵심 임종석 최대 뇌관…野 공천 계파갈등 확산 기로

배제 땐 친문 vs 친명 전쟁 우려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2-25 19:32:2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이언주 전략공천 여부도 촉각
- 부산 강윤경 등 배제자 반발도

4·10 총선 공천 문제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계파 갈등이 확산 기로에 놓였다. 부산 수영에서는 유동철 동의대 교수의 전략공천으로 컷오프(공천 배제)된 강윤경 예비후보의 반발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가장 큰 뇌관은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의 중성동갑 공천 여부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이곳은 홍익표 원내대표의 지역구 이동(서초을)으로 전략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선 공천 불가 의견이 강하다.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과 더불어 임 전 실장이 과거 이 지역구에서 두 차례 의원을 지냈고, 여당이 ‘86 운동권 청산론’을 편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든다.

전략공관위는 임 전 실장에게 송파갑 출마를 타진했으나, 임 전 실장은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고 있다. 비명계에선 임 전 실장을 공천에서 배제하면 ‘친문 학살’로 보고 이른바 ‘명문 전쟁’(친명·친문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안규백 전략공관위장이 ‘여전사 3인방’으로 지칭하며 수도권 전략공천 가능성을 언급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도 곧 결정된다. 무엇보다 이언주 전 의원의 공천 문제는 비주류의 반발과 불만을 더욱 자극할 수도 있다. 공천 배제자들의 반발도 잇따른다. 김영주(4선·영등포갑) 국회부의장과 이수진(초선·동작을) 의원 등 탈당자가 나오기 시작한 데다, 지난주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가 대부분 완료된 만큼 비명계의 집단적 이탈도 배제할 수 없다. 노웅래(4선·마포갑) 의원은 나흘째 단식 농성 중이다.

부산 수영에서는 영입 인재 18호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전략공천되면서 컷오프된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수영 예비후보인 강윤경 변호사는 26일 중앙당 앞에서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는 1인 피켓 시위를 열 계획이다. 25일 강 예비후보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에서 (컷오프와 관련한) 아무런 얘기도 들은 바가 없다”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도 실시하지 않고, 지역 연고도 없는 인사가 전략공천이 이뤄진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1%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
  3. 3[도청도설] if, 손아섭
  4. 4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5. 5[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6. 6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7. 7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8. 8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9. 9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10. 10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1. 1[속보] 국정원 "김정은 사망설 허위" 국회 정보위에 보고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4. 4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7. 7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8. 8‘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9. 9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10. 10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 1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4. 4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5. 5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모레까지 최대 120㎜ 이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7. 7[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8. 8“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9. 9[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0. 10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 직전 잠정 합의…도시철도 정상 운행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5. 5‘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6. 6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7. 7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8. 8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9. 9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10. 10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