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10총선 핫플레이스] 부산 서동 현역·법조인·수산인 등 ‘3~4장 경선티켓’ 쟁탈전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4-02-13 19:46:40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역 안병길 등 총 9명…곽규택 재도전
- 임준택·김인규 거리 나와 ‘민심 스킨십’
- 열띤 홍보전 속 與 17일 PK 공천 면접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13일부터 공천 신청자 면접에 들어가 오는 17일 부산 울산 면접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해 단수 공천 및 경선 지역을 발표한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경선·단수 공천 지역을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말 최고위에서 1차 경선지역 결과를 내놓는다. 국제신문은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주요 격전지는 물론 각 정당 후보의 이력과 공약, 지역구 분위기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아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돕고자 한다.
부산 서동은 연일 선거운동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 왼쪽부터 13일 안병길 의원의 출마 기자회견과 곽규택 임준택 김인규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모습. 각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이 13일부터 22대 총선 공천 면접을 시작한 가운데 부산에서 가장 많은 9명이 몰린 부산 서동은 연일 선거전이 치열하다. 보수세가 강한 원도심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치열한 예선전을 뚫고 누가 여당의 후보가 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된다.


22대 총선 국민의힘 공천신청자 중 부산 울산 경남(PK)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인 부산 서동에선 총 9명이 경합을 벌인다. 현역 안병길 의원을 포함해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임준택 전 수협중앙회 회장,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 정오규 전 부산시당 생활정치혁신위원장 등이다.

사진 왼쪽부터 정오규 이영풍 유순희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모습. 각 후보 캠프 제공


관전 포인트는 몇 명의 후보가 경선에 오르냐다. 21대 총선 공천에서는 안 의원과 곽 변호사, 정 전 위원장이 3인 경선을 벌였다. 당시 안 의원이 결선투표 신인 가산점 7점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 곽 변호사를 누르고 공천장을 따냈다.


후보자가 많은 이번 총선에서는 경선의 향배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3, 4명으로 전망한다.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출마기자 회견을 연 안 의원은 “4년간 뿌린 서동 발전의 씨앗이 싹을 틔운다”며 “앞으로 더 큰 변화를 느끼도록 확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노인복지관을 돌며 명함을 돌렸다. 그는 “지역에서 10년 넘게 변호사와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고 강조했다. 현역인 안 의원과 서동에서 세 번째 출사표를 낸 곽 변호사는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반면 전자는 가정사 관련 논란이 있고, 후자는 20대, 21대 총선에서 두 번 탈락한 데다 검사 출신이라는 점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역 정가는 보고 있다.

‘수산인’ 출신인 임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충무동 사거리에서 출근인사로 하루를 시작했다. 서동의 유일한 수산 현장 전문가인 그는 100만 수산인을 대표하는 수협중앙회장과 80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장 등의 경험을 중심으로 여야를 아우르는 확장성 확보에 주력한다. 임 전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 출신으로 지역에 헌신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년 가산을 받는 김 전 행정관은 수정시장에서 얼굴을 알렸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손자라고 인사하자 유권자들은 “할아버지를 닮았네”라며 명함과 얼굴을 번갈아 쳐다봤다. 이번 총선에 마지막 정치적 승부수를 띄운 정 전 위원장은 “30년간 해온 주민 밀착형 생활정치와 국민 통합의 정치가 저의 강점”이라고 말했고, 유일한 여성 예비후보인 유 전 대표는 각계각층을 만나면서 여성 공천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공관위는 오는 17일 부산 울산 공천 신청자의 면접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동구청장인 최형욱(서동) 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5. 5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6. 6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9. 9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