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병수·김태호 '낙동강 벨트' 탈환할까?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민의힘 지도부의 요청으로 이른바 ‘낙동강 벨트’에 전진배치된 서병수·김태호 중진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과의 빅 매치에서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쏠린다.

5선 중진 서 의원은 당의 요청에 따라 현 지역구인 부산진갑에서 북강서갑으로 지역구를 옮긴다. 이 지역은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3선 도전을 선언, 수성에 나섰다. 서 의원은 부산시장을 역임하는 등 부산 내 인지도가 상당하고, 전 의원 역시 2006년 부산 북구청장 선거 때부터 18년 간 긴 세월동안 이 지역 바닥을 다져온 ‘터줏대감’이다. 두 사람이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면 ‘박빙’의 승부를 치룰 것으로 전망된다.

3선 중진 김 의원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양산을 지역구로 이동한다. 이 지역은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경남도지사 출신 대권 잠룡 간 ‘빅매치’로 전국적인 이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선 김태호 의원이 승리했다. 특히 양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만큼 이 선거구에서 승패는 정치적 함의가 크다.

국민의힘 입장에선 두 지역 모두 험지로 분류될 수 있지만, 해볼 만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1대 총선만 보더라도 부산 북강서갑 개표결과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미래통합당(국미의힘 전신) 박민식 후보를 상대로 불과 1938표(2.01%포인트(p)) 표차로 간신히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남 양산을도 김두관 의원과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와의 표차는 1523표(1.68%p)로 초접전이었다. 두 지역 모두 개표가 끝날 때까지 선두가 뒤바뀌며 양 진영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최근 4차례 총선 역시 북강서갑은 국민의힘 대 민주당의 스코어는 2대 2로 무승부다. 18,19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박민식 전 의원이 연속 당선에 성공했지만, 그 다음 총선부터는 전 의원이 내리 재선을 지내고 있다.

양산 역시 양산이 갑과 을로 분구되기 이전인 18,19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허범도 후보와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가 각각 큰 격차로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만 20대 총선 때부터는 양산이 쪼개지면서 양산갑은 국민의힘 의원이, 양산을은 민주당 의원이 나란히 당선되고 있다.

이처럼 두 지역 모두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이번 선거에서 누가 살아 돌아올지 한치 앞도 내다 보기 어려워 보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7. 7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6. 6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7. 7[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0. 10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9. 9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0. 10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