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전 금양 홍보이사)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를 대변하는 신당 창당에 나선다.
박순혁 작가는 19일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1500만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개혁을 이끌 신당을 만들려고 한다”며 “언론인 출신 금융전문가인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개혁을 바라는 시민과 전문가 모두에게 참여의 길이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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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칭 금융개혁당 창당에 나서는 박순혁(왼쪽)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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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금융개혁당은 이르면 내년 1월 초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박 작가와 선대인 소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 작가가 비례대표 2번을, 박지모 의장 신미숙 씨가 3번, 한투연 대표 정의정 씨가 4번을 받는다. 1번은 상징성 있는 인물로 국민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
박 작가는 “신당은 비례대표 전문 정당으로 지역구 출마자는 현재 생각하지 않는다”며 “총선에서 비례 의원 6명 정도를 국회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차전지 분야 투자 조언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신임을 얻은 박 작가는 최근 공매도 특권 카르텔 혁파를 주창해 왔다. 그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금융 개혁의 편에 서는 쪽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며 “공매도 관련해 국민을 우롱하는 법안을 통과하는 데 앞장섰던 의원들에 대한 낙천·낙선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당 창당 움직임에 개인투자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지의 목소리를 낸다. 이들은 “금융개혁당이 불법 공매도 척결의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개인투자자들이 피해 보는 구조인 금융권 내 카르텔을 발본색원해 달라”는 등의 응원 글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