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선인 민홍철(김해 갑) 의원은 4일 오전 “우리 당의 동진정책 소홀로 제대로된 당직을 못 맡고 있다”며 당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내 비쳤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험지인 부울경에서 3선 의원임에도 중요 당직을 맡고 있지 않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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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홍철 김해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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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이날 “그동안 (전통적으로)민주당 내에서 동진정책을 펼쳐왔으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때만 해도 전국 정당화 차원에서 영남 중시 분위기였다. 21대 국회 들어와서 부울경에 다수 의원(민주당)이 당선됐지만 이상하게 동진정책이 소홀해짐을 느꼈다. (이런 이유로)제대로된 당직을 못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현재 우리당의 전국 정당화를 위해 전국정당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호남정당이 아니고 수도권 정당으로, 모든 당직을 수도권에 맡는다. 영남에 소홀한 면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4선 의원에 당선 되면 국회 운영의 참여 기회가 늘어난다. 국회부의장에 도전해 봄직 하다”고 자신감을 내 보였다.
그는 현재 부울경의 정치 지형도를 질문에 대해 긍정 사인을 보냈다.
그는 “거제, 진해, 진주, 성산구도 분위기가 좋다. 낙동강을 이웃한 낙동강벨트의 부활을 기대해 봐도 좋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중간평가고 견제론이 우세하기에 우리당에 승산이 있다고 본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도 부정적이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