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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김수경, 국정상황실장에 조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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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기 개편에 따라 김수경 대통령통일비서관이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됐다.

아울러 조상명 대통령사회통합비서관이 국정상황실장에, 장순칠 대통령국민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대통령시민소통비서관에 임명됐다.

2기 대통령실 체제 출범으로 이도운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정무수석으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퇴직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김 신임 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일했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7월 대통령통일비서관으로 합류했다. 언론 경험과 안보 분야 지식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최근 윤 대통령이 주문한 ‘70년대생 여성 인재’라는 점도 발탁 배경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이날 첫 인사를 하고 “언론사 근무 시절 항상 기사를 쉽게 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대변인으로서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 실장은 행정고시 26회로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윤 대통령 캠프시절부터 합류해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고, 재난·재해 관리와 치안 업무 등 국정상황실 본연의 역할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의전비서관으로 이동한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 후임으로는 최재혁 전 제주MBC 사장이 임명됐다. 공석이던 뉴미디어비서관에는 최지현 부대변인이 승진 기용된다. 총선 출마를 위해 떠난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에는 차순오 국무조정실 정무실장이 유력하다.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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