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尹 내달 초 10명 안팎 개각…대통령실도 수석 5명 교체설

향후 2주 총선용 인적 쇄신 박차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11-27 19:15:1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네덜란드 순방 전 구상 끝낼 듯
- 한동훈 출마땐 후임 박성재 검토
- 이상민 교체 여부 ‘쇄신 바로미터’
- 尹 “젊은 장관·女인재 더 발굴을”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원 수뇌부 교체를 신호탄으로 이르면 이번 주부터 2주간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과 개각 등 인적 쇄신에 나선다. 지난달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윤 대통령이 공언한 변화와 쇄신 의지가 반영될지에 인사의 성패가 달렸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유럽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의 사표 수리 및 1·2차장 동시 교체를 발표했다. 국정원 내부 인사 파동의 책임을 묻고 내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문책성 인사로 해석됐다. 윤 대통령은 올해 마지막 해외 순방 일정인 다음 달 11일 네덜란드 방문 전까지 대통령실 개편과 총선용 개각 구상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경우 수석 6명 중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제외한 5명을 교체해 ‘2기 대통령실’을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규 시민사회·김은혜 홍보·안상훈 사회수석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총선에 나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후임으로 유력하고, 이진복 정무수석은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물망에 올라 있다. 과학기술수석 신설도 검토돼 수석인사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다.

개각은 국회 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달 초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윤 정부 3년 차를 준비하고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19개 부처 가운데 10명 안팎을 교체하는 대규모 개각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국토교통부 원희룡, 국가보훈부 박민식,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외교부 박진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자리엔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다. 경제부총리 후임에는 최상목 수석이 유력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중기벤처부 장관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는 이정민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와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 대사가 후보군에 올라 있다. ‘총선 역할론’이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장관도 사직에 대비해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 가능성이 있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임으로는 선장 출신 김인현 고려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그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도 개각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 인사를 내각으로 자리만 옮기거나 과거 정부 인사를 그대로 기용하는 등 ‘회전문 인사’가 반복돼 국민적 감동을 주지 못한다면 쇄신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태원 참사 책임론부터 시작해 최근 행정전산망 마비로 야당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가 윤 대통령의 변화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장관급 인사의 나이를 낮추고 여성 인재도 더 발굴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30대 장관 탄생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7. 7"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8. 8“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