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시철 무임승차 지원 898억 사수” 부산시 예산전쟁 배수진

부울경, 내년 국비삭감에 비상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10-31 19:18:4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회예결위 13일부터 세부심사
- 울산, 트램건설 등 1015억 요청
- 경남은 녹조대응센터 신설 집중
- 여야 벼랑 끝 대치 이어갈 전망
- 민주, R&D 예산복원 우선 추진

11월부터 본격적인 예산정국이 시작되면서 부산 울산 경남(PK)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3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 심의는 1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3일과 6일 경제부처 심사가 진행된다. 7, 8일 비경제부처 심사에 이어 9, 10일 종합정책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심사는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되는 13일부터다. 소위에서 여야 예결위 간사와 기획재정부 차관 및 각 부처 관계자가 모여 예산 증감을 놓고 기싸움을 펼친다. 14~17일 감액 심사, 20~24일 증액 심사 일정이 잡혀있다. 여야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 12월 1일 예산안은 본회의에 자동부의된다. 예산안의 법정 처리시한은 12월 2일이다.

부산시는 지난주부터 부산시서울본부에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비팀을 꾸렸다. 시는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또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에서 예결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시의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부산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특히 부산시의 증액사업 가운데 정부가 난색을 표했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에 대해 총 898억 원을 요청한 것이 눈에 띈다. 그만큼 내년도 부산시 재정이 어렵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급격한 고령화로 지난해 부산시가 부담한 법정 무임승차 손실액은 1234억 원에 달했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포함한 지역구 국회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울산시는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트램) 1호선(남구 태화강역~신복교차로) 건설 사업을 비롯해 총 23건 1015억 원 규모의 국비사업 증액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가녹조대응센터 신설과 국립 청소년치료재활원(디딤센터) 건립, 국립 산림레포츠센터 건립,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치 등의 국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건정재정 기조를 강조한 만큼 여야는 예산안을 두고 벼랑 끝 대치를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예산 심사에서 연구·개발(R&D) 예산 복원을 1순위 과제로 앞세웠다.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도 예산안 처리 과정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하거나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의까지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0. 10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속보] 김민석 “신천지 신도들 당원 집단 가입 확인…조직적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있다”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9. 9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10. 10“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