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출용 신형 연구로 국비 67% 삭감돼 부산시 비상

기장 의·과학산단 핵심 시설…1570억 중 522억 원만 반영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10-31 20:01:0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사업’이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중단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건정재정을 강조하며 시의 예산 신청액 1570억 원 가운데 무려 67%를 삭감했기 때문이다. 계속사업 국비 예산이 3분의 1토막이 나면서 시는 초비상이 걸렸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 DB
31일 국회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내에 건립 예정인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중성자 도핑서비스’ 시설은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터파기 공사가 시작된 이후 현재 공정률은 8.7%다. 총사업비 7659억 중 국비는 7259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시는 내년 공정률 36.2%를 목표로 내년도 예산안에 국비 1570억 원을 신청했지만,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절반을 삭감해 정부 예산안에 800여 억 원이 반영됐다. 여기에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또다시 35%가 깎여 최초 신청액의 3분의 1 수준인 522억 원만 반영돼 국회로 넘어왔다.

시는 내년 사업을 위해 적어도 국비 962억 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440억 원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신형 연구로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신규로 추진하는 미래 먹거리사업은 대부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조성 예정인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사업(신청액 30억 원) 외에도 ▷부산항 스마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2억 원) ▷해양첨단산업(Blue Tech)기업 기술 및 인력 지원사업(10억 원) ▷제조서비스 혁신 로봇 엔드 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20억 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20억 원) ▷부산형 반도체산업 육성 고도화 장비 확충(32억 원) 등도 반영되지 않았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의 핵심 교통인프라인 가덕신공항과 연결되는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사업 역시 국비 신청액 84억 원 가운데 2억 원만 반영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8. 8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9. 9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8. 8[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