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윤 대통령, 우크라에 23억 달러 지원 발표…기시다와 한·일·중 정상회의 논의도

G20 뉴델리 정상회의 세션연설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9-10 19:29:5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내년에 3억 달러 먼저 지원하고
- 내후년부터 20억 달러 순차제공

- 尹 회담 제안에 기시다 적극 호응
- 만찬장서 바이든과 현안 조율도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2024년 3억 달러(한화 약 4000억 원), 202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 20억 달러(한화 약 2조6700억 원)를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를 순방 중인 윤석열(오른쪽 네 번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델리 간디 추모공원에서 G20 정상들과 함께 헌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뉴델리 정상회의 ‘하나의 미래’ 세션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관련해 “내년에는 인도적 지원을 포함한 무상개발 협력, 국제금융기구를 통한 지원 등 3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고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 “기후위기 극복, 식량 에너지 안보 강화,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과 같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 다자개발은행 개혁도 제안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세계 시민의 공정한 접근권이 보장되고, 나아가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규범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하나의 지구’를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며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 추가 공여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선박 운행과 항만 운영의 탈탄소화를 통한 ‘글로벌 녹색 해운 항로’ 비전도 제시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은 부산항과 미국 서부 시애틀을 연결하는 항로에 무탄소 선박 투입을 논의 중이다.

세션 참석에 이어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하반기에도 양국이 활발히 만남을 이어가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프로세스도 잘 진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에 “적극 호응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7일 중국 리창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일·중 정상회의와 관련해 “적절한 시기 연내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한 가운데 기시다 총리도 적극 호응 방침을 밝히면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 한일중 정상회의 연내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또 G20 의장국 정상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각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날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등 5개 국 정상과 연달아 회담한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과 교류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1시간 반가량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협력체계의 공고화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3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3국 협력을 끌어낸 주역”이라고 화답하며 “우리 협력으로 3국의 국민 삶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4. 4‘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8. 8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9. 9경로당 어르신·어린이집 아동들 “홀몸 어르신 고소한 전 드세요”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2. 2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6·3 지방선거 신규당선자 평균재산 13.5억…광역단체장 중 김상욱 50억 최다
  7. 7[뭐라노]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
  8. 8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9. 9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10. 10靑 “DMZ 지뢰사고 현장조사 순전히 군사적 판단…李대통령 유엔 연설 무관”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구멍 뚫린 실업급여…3차례 이상 반복수급 11만명에 6000억 지급
  6. 6기장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본격 활용 가능해져
  7. 7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경영난 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인가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10. 10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5. 5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6. 6“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7. 7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8. 8헤어질 시간…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구조작전 시작
  9. 9공소시효 이틀 앞두고 세금 포탈 업자 송치…검·경 합동수사 빛 발해
  10. 10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4. 4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