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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서 한·미·일 정상회담 “3국 공조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

바이든, 尹·기시다 워싱턴 초청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23-05-21 2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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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7 정상들 ‘中 견제’ 공동성명

한·미·일 정상은 21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나 3국 간 공조 확대에 합의했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열고 “3국 간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정상들은 대북억지력 강화를 위해서는 물론, 법치에 기반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데 3국 간 전략적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기로 했으며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같은 3자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전략에 관한 3자 공조 강화 ▷경제안보 ▷태평양도서국에 대한 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또 한·미·일 3자회담을 위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를 미국 워싱턴DC로 초청했다고 로이터 등이 보도했다. 이날 한·미·일 정상회담은 몇 분 만에 종료됐지만 사전에 의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뢰제거 장비, 긴급후송차량 등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간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으며 양국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복구를 위한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한편 G7 정상들은 지난 20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중국에 대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대만과의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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