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교육청 추경 확정…IB교육 사업비 논란 불씨

시의회, 집행기관 조사 요구

  • 하송이 songya@kookje.co.kr, 김미희 기자
  •  |   입력 : 2023-05-02 20:18:3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 부산시의회는 2일 3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7158억 원의 추경 중 86억 원을, 교육청이 제출한 858억 원 중 34억6000만 원을 삭감한 예산결산위원회의 수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의결 과정에서 시의회가 집행기관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를 요구하면서 향후 예산안을 두고 논란이 벌어질 전망이다.

항목별로 보면 시 추경예산안은 도시브랜드 홍보비가 20억 원에서 7억 원이 삭감됐고,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예산 422억 원 중 84억 원이 감액됐다. 다만 상임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던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예산 7억2250만 원은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다시 살아났다.

시교육청 예산안 중에서는 학교별 아침운동 지원 사업인 ‘아침 체인지’ 관련 예산의 변동폭이 가장 크다. 시교육청이 올린 예산안 193억8763만 원 중 23억8763만 원이 삭감돼 170억 원만 반영됐다. 더불어 사립초등학교 환경개선 사업비 107억2600만원의 10%인 10억 7200만 원을 감액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을 두고 논란이 벌어졌다. 상임위원회 예산심사에서 8억5700만 원 중 6억7700만 원이 삭감됐던 IB교육 사업비가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전액 부활하면서다. 신정철 교육위원장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에 나서 시의회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신 위원장은 “교육청이 추진하는 IB교육의 필요성과 취지는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2023년도 본예산 심사 때 4개교에 대한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였음에도 교육청이 예산 의결 전에 이미 7개교를 선정했고, 한달 뒤 다시 3개교를 추가했다”며 “4개교 예산을 7개교에 임의로 배분하는 등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시의회의 예산 심사권과 의결권을 침해했고, 예산 또한 부적절하게 집행된 것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시의회가 이번 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필요하다면 수사기관 고발 등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22대 총선 브리핑룸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중산층 상속세 부담 낮춘다…정부·여당, 과표·공제 상향 추진
  2. 2'벼랑 끝' 자영업자→임금근로자 전환, 정부가 지원한다
  3. 3'대왕고래' 연말 본격화…정부·석유공사 '착수비' 100억 확보
  4. 4아프리카돼지열병 다시 기승… 부산도 방역 대책 서둘러야
  5. 5부산 초읍동 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6. 6체코 원전 사업자 발표 초읽기…한수원, 현지서 막판 총력전
  7. 716일, 체감온도 31도 이상 ‘무더위’...야외활동 폭염영향예보 참고
  8. 8홍준표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
  9. 9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기승
  10. 10‘잠재시장’인 동남아 관광객의 김해 유치 본격화…‘이번엔 필리핀’
  1. 1홍준표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
  2. 2이재명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 상황...우리 정부에도 요청합니다”
  3. 3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에 재선 박수영 의원
  4. 4국회 최대 규모, 초당적 협력체 국회지방균형발전포럼 2기 출범
  5. 5尹대통령, 우즈벡 사마르칸트 방문…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무리
  6. 6尹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 마무리… 귀국길 올라
  7. 7민주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최인호·이재성 등 다자구도
  8. 8북한 ‘오물 풍선’ 경남서도 발견…1600개 살포 추정
  9. 9韓中 대화, 푸틴 방북…내주 한반도서 치열한 외교 전망
  10. 10野, 김건희특검·방송3법 당론 재추진…‘반쪽 국회’ 가속 페달
  1. 1중산층 상속세 부담 낮춘다…정부·여당, 과표·공제 상향 추진
  2. 2'벼랑 끝' 자영업자→임금근로자 전환, 정부가 지원한다
  3. 3'대왕고래' 연말 본격화…정부·석유공사 '착수비' 100억 확보
  4. 4아프리카돼지열병 다시 기승… 부산도 방역 대책 서둘러야
  5. 5체코 원전 사업자 발표 초읽기…한수원, 현지서 막판 총력전
  6. 6배터리 업계 ‘큰 장’ 유럽에서 열린다…금양 4695 유럽에 첫 선
  7. 7온라인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 소개
  8. 8정부, 3년 만에 '달러화 외평채' 발행…"우량 투자자 유치"
  9. 9'K-실크로드' 확대…무보, 중앙아시아 4개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10. 10"2000년 이후 17개 폐교대학 모두 지방대…정부지원 무색"
  1. 1부산 초읍동 창고 화재... 인명피해 없어
  2. 216일, 체감온도 31도 이상 ‘무더위’...야외활동 폭염영향예보 참고
  3. 3잦은 강우와 봄철 고온으로 탄저병 기승
  4. 4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우리말 다듬기 공모전’ 발표
  5. 5연간 1200억 수입대체효과 실란트 지원센터 양산시에 들어선다
  6. 6월아산 정원박람회 20일 팡파르 23일까지
  7. 7경남과학고,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35명 수상
  8. 8[포토뉴스 ] 산청에서 재현한 개국공신 교서 사여식
  9. 9진주시, 촉석루 국보 승격 위해 8월 신청서 제출
  10. 10원자재 급등에 부산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비 52%↑…준공도 밀려
  1. 1한국 챔피언 KCC의 수모…FIBA 아시아리그 예선 탈락
  2. 2김영범 파리행 좌절 아쉬움, 한국 신기록으로 달래
  3. 3나달·알카라스 스페인 올림픽 대표 선발…세대 뛰어넘은 최강 테니스 복식조 탄생
  4. 4최형우 통산 역대 최다루타 1위 등극
  5. 5뮌헨 일본 이토 영입 추진…김민재와 주전경쟁 예고
  6. 6‘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7. 7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8. 8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9. 9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10. 10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우리은행
후보가 후보에게 묻는다
부산 서동
4·10 총선 지역 핫이슈
원도심 숙원 고도제한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