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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 협의로 개항 시기 논란 종식” 野 “부울경 주민·정치권 요구 반영돼”

정치권 일제히 환영…뒷받침 약속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3-14 19:50:26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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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주 특별법 개정안 법사위 상정

여야는 14일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2029년 준공 계획 발표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2029년 개항을 위해 국회의 차질 없는 뒷받침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황보승희 정동만 김도읍 조경태 전봉민 박수영 김희곤 의원(왼쪽 사진)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민홍철 최인호 박재호 전재수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의 가덕신공항 공법 결정을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대행 전봉민)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330만 부산 시민을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2030부산엑스포 유치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당은 “국토부의 조기개항 발표로 온 국민의 염원이자 국책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갖춰지는 것”이라며 “그동안 개항 시기로 인한 논란이 종식됨과 동시에 다음 달 초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개최지 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당은 또 “국민의힘 부산 의원 일동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이기도 한 가덕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가덕신공항의 (2024년)조기 착공과 (2029년)조기 개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도 이날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그간 약속했던 것처럼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을 위해 국민의힘이 예산과 법적 제도 지원 등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울산 경남 의원들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육지병행 매립안’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턴키 방식 통합 발주’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안’ 등 부울경 주민과 민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방법이 대폭 반영됐다”며 “늦었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이들은 “결국 2년간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며 “2024년 말에 차질 없이 착공하기 위해 남은 과제는 보상, 환경영향평가, 가덕신공항 건설공단법의 국회 통과다. 최대한 빨리 법안소위와 상임위를 거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8월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수립 즉시 토지 보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정동만 최인호 대표 발의)’은 다음 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가덕신공항 주변개발 반경을 20㎞로 확대하는 가덕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서일준 이광재 발의)도 국토위 교통법안소위 두 번째 심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이헌승 의원이 발의한 ‘가덕신공항 건설공단법안’은 이르면 이달 국토위에 상정돼 본격 심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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