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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정미 “찬성 표결할 것…불체포특권 폐지돼야”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3-02-26 20:18:2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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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에 반대해야 한다는 일부 당원들의 주장에 대해 ‘불체포특권 폐지’ 입장을 고수하며 찬성 표결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은 폐지해야 한다’는 당론에 근거해 표결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당원이 ‘어떻게 윤석열 검찰의 수사를 믿고, 이재명 대표 구속에 찬성할 수 있나’며 반발하자 이 대표가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의 입장을 설명한 것이다.

이 대표는 문자 메시지에서 “체포동의안 찬성이 곧 이재명 대표 구속 찬성이 아니다”며 “체포동의안은 회기 중인 국회의원이 일반 시민과 마찬가지로 법원이 구속수사 여부를 판단(구속영장실질심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일관되게 주장한 방침에 따라 표결에 임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도 국민에게 약속했던 ‘특권’을 내려놓고, 일반 시민처럼 당당하게 법원에서 구속 사유를 다투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 주장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검찰이 김건희 소환 수사를 하도록 압박해야 할 때”라며 “현재 ‘특검을 하자’고 한다면 검찰의 수사 부담만 줄여주고, 국회는 무한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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