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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K-방산 중심지…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유균혜 국방부 기획관리관

  • 조원호 기자 cho1ho@kookje.co.kr
  •  |   입력 : 2022-12-12 20:18:43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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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 세계 4대 수출국 목표
- 민간협동 상대국 맞춤형 대응
- 장병 봉급 인상 과제도 추진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산 울산 경남이 이른바 ‘K-방산’의 중심지로 주목받게 됐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대우조선해양 등 대표적인 전방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 생산업체 등 후방 기업들이 부울경 지역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균혜 기획관리관이 방산수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정록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방 분야 정부혁신 계획을 추진하고 국방부 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유균혜 기획관리관은 최근 국방부에서 가진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는 우리나라를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최근 폴란드 아랍에미레이트(UAE) 등에서 활발하게 수출이 진행되는 K-방산과 관련해서도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경제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국방장관을 선두로 모든 군 인사들이 수출전사라는 각오로 전군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며 “이러한 민관군의 노력으로 올해 약 170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방산수출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를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방산업체와 정부의 긴밀한 협조 하에 상대국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방위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구체적으로는 원전과 방산의 패키지 수출, 무기체계 뿐만 아니라 수리부속 및 정비, 운영능력까지 함께 수출하고, 기술이전을 전제로 현지 생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관리관은 국방분야 국정과제 중 방산수출 활성화 외에도 병 봉급 인상 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우리 장병들의 군 복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위해 윤 대통령 임기 내 병 봉급은 200만 원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국방부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 유 관리관은 “이종섭 국방장관은 최근 열린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담(ADMM-PLUS)에 참석해 17개국(아세안 10개국 + 미 중 일 러 인도 호주 뉴질랜드) 국방장관과 개별면담을 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설득해 높은 지지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부산 출신인 유 관리관은 행정고시 39회로 1996년 국방부 최초의 행시 출신 여성 사무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홍보 보건 예산 군수 등의 핵심보직을 두루 거쳐 2012년 국방부 최초의 여성 부이사관으로 승진했고, 2015년에는 첫 여성 고위공무원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국회인사청문회 TF 팀장을 맡는 등 국방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관리관은 부산 경혜여자고등학교,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라스카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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