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미애의 진심...입양법 개정안 상임위 통과 결실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국민의힘 김미애(부산 해운대을)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이뤘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입양특례법 전부개정안과 국제입양법 제정안을 심사해 통과시켰다. 보건복지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된 두 법안은 김미애 의원안, 민주당 남인순 의원안 등이 병합심사된 결과다.

법안은 ‘아동 복리 최우선’과 ‘가정보호원칙’을 명문화했고, 입양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민간의 전문성을 입양체계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그간 선언에만 머물렀던 국내입양 활성화를 국가정책으로 명시하는 한편 복지부장관 소속 ‘입양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입양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할 수 있게 했다. 또 ‘입양전제 위탁’을 법제화해 입양대상 아동과 예비 입양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다음 본회의 때 통과 가능성이 높다.
국회 보건복지위에 참석한 김미애 의원. 김미애 의원실 제공
실제 2011년 80일 된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기도 한 김 의원은 국회 입성 이후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를 지키며 입양문화와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입양가족연대는 법안소위를 통과한 뒤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입양을 도와야 할 입양법이 오히려 입양을 가로막고 있는 현실에서 현행 입양특례법의 개정은 너무 당연한 수순이었다”면서 국가와 민간의 조화로운 입양체계 구성, 국내입양활성화라는 거시적 목표의 법제화, 입양아동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입양전제 위탁의 법제화라는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동시에 의결된 국제입양법 제정안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서명국의 위치에서 비준국으로의 실질적인 법적 근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다만 이번에 입양대상 아동에게 요구하는 출생신고제 폐지는 여야가 합의를 보지 못해 해결돼야 할 과제로 남았다. 김 의원이 앞서 발의한 보호출산제(익명출산제)의 통과가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김 의원의 판단이다.

김 의원은 11일 국제신문에 “일부 아쉬움이 있지만 법 통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 걸음 뗐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 보호출산제가 신속히 도입돼 아기의 생명권과 알 권리 및 임신갈등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건강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7. 7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5. 5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9. 9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