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전차 K2와 자주포 K9의 초도 물량이 6일(현지시간) 폴란드에 도착했다. 이날 폴란드 국방부는 수도 그디니아에서 인수식이 열고 한국 방위사업청을 맞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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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폴란드 K2 전차 입하 환영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세바스티안 흐바웩 PGZ 회장,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안제이 세바스티안 두다 폴란드 대통령,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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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현대 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국방부와 계약을 맺고 K2 1000대·K9 672문 수출에 성공했다. 이번 초도물량은 K2 10대와 K9 24문으로 2026년까지 남은 물량을 현지에 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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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창원에서 열린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고식’에서 K9 자주포 등 한화디펜스 장비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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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는 2014년부터 실전 배치된 육군의 차기 주력 전차로 능동방어시스템(적의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을 무력화 시키는 시스템), 화생방 방호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탑재했다. K9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내 100여 개 방산 업체가 1989년부터 10년간 연구 끝에 만든 자주포(이동하면서 포격이 가능한 전차) 화력은 물론 기동력과 생존성을 두루 갖춰 세계 정상급 자주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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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경기도 여주시 일대에서 열린 한미연합 도하훈련. K2 전차가 부교 도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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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수식에 참여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방어를 위해 현대화 장비를 갖추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한국산 무기의 신속한 인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폴란드는 이번 계약 외에도 FA-50 경공격기 48기와 다연장 로켓인 ‘천무’ 288문을 추가로 계약했다. K2, K9을 포함한 전체 수출 규모는 10조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에 대한 한국 방산 진출의 본격화도 기대하고 있다.